깊이 있는 음색,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함으로 정의되는 트럼페터 임승구가 오는 10월 16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Guy Ropartz, Eugène Bozza, Toru Takemitsu, Alexander Glazunov, Paul Hindemith, Gabriel Pares의 곡들로 전체적으로 1900년대 전후의 근현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럼페터 임승구는 어린 시절 동아음악콩쿠르 트럼펫 부문 3위에 최연소 입상하며 당시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안정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색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음악개성을 입혀가는 뛰어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영국왕립음악원 등에서 공부하였으며, 귀국과 동시에 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주자로 발탁되어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레퍼토리를 넓혀가며 참신한 음악적 시도로 자신만의 영역을 굳건히 만들어 가고 있다. 울산대 겸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트럼페터 임승구는 피아니스트 박상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Guy Ropartz (1864-1955)

Andante and Allegro

기 로파르츠_ 안단테와 알레그로

Eugène Bozza (1905-1991)

Caprice No. 1 for Trumpet and Piano, Op. 47 (1943)

외젠 보자_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카프리스 제1번, 작품 47

Toru Takemitsu (1930-1996)

"Paths" (1994) (In Memoriam Witold Lutoslawski)

타케미츠 토오루_ 길

Intermission

Alexander Glazunov (1865-1936)

Albumblatt

알렉산드르 글라주노프 _ 소품집

Paul Hindemith (1895-1963)

Sonata for Trumpet and Piano

파울 힌데미트_ 트럼펫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 Mit Kraft

2. Mäßig bewegt

3. Trauermusik

Gabriel Pares (1862-1934)

Fantaisie – Caprice

가브리엘 파레스 _ 환상곡

트럼펫 임승구

트럼페터 임승구는 깊이 있는 음색,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함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그의 연주활동은 솔리스트로서, 오케스트라 주자로서 찬사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는 이미 대전예술고등학교 재학시절 17세의 나이에 동아음악콩쿠르 트럼펫 부문 3위에 최연소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당시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안정된 테크닉과 깊이 있는 음색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음악개성을 입혀가는 뛰어난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 입상으로 인해 대전시장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에는 우현음악콩쿠르 최우수상, 동아음악콩쿠르 1위, 제주국제관악콩쿠르 3위 등을 수상하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그를 주목하기 시작하였으며,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립교향악단 등과의 협연 무대를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 서귀포관악합주단, 익산시교향악단,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멘토오케스트라, DCMF오케스트라, 상록실내악단, 울산대학교심포닉밴드 등과의 수많은 연주로 이어졌다.

그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세계 5대 음악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in London) (Postgraduate Diploma)에 진학해, James Watson, Mark David, Robert Farley, Howard Snell 등을 사사하였고,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는 Sir. Colin Davis, Valery Gergiev, 정명훈, James Judd 등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연주하였다. 또한, St. Marylebone Church(London)에서 2회의 독주회, Alliance Brass Band에서 Solo Cornet을, Y.B.S(Yorkshire Building Society Band)Brass band에서 Soprano Cornet을 연주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Conservatoire à Rayonnement Régional de Rueil-Malmaison에서 Eric Aubier와 함께 석사과정(Exellance), 박사과정(Perfectionnement)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2009년 1월에는 프랑스 Conservatoire du Boulonnais 교수 음악회에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André Jolivet의 Concerto for Trumpet No. 2를 협연하기도 하였다.

그는 귀국과 동시에 대전시립교향악단 수석 트럼펫 주자로 발탁되어,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함과 동시에 J. S. Bach의 Brandenburg No. 2를 금호챔버뮤직소사이어티와 함께 협연하는 등 고전시대 트럼펫(바로크 트럼펫)으로도 다양한 연주를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레퍼토리를 넓혀가며 참신한 음악적 시도로 자신만의 영역을 굳건히 만들어 가고 있으며, 대전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및 울산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피아노 박상희

대전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KE),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DK), 예술교육학-피아노교수법 복수전공과정 졸업

삼익콩쿠르 1위, 한국일보콩쿠르 1위, ⅩⅢ. Concorso Internazionale di Musica da Camera Città di Pinerolo, Premio Speciale Della Giuria 외 다수 입상

Pilharmoniesche Orchester Plauen-Zwickau, Baden-Badener Philharmonie, 대전시립교향악단, 대덕특구청소년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독일 Mitte Europa Musik Festival, Heidelberger Kammer Musik Festival, 일본 Ooshirokai Piano Festa, 대전국제음악제 초청 연주 등 국내외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ERNST TOCH: WERKE AUS DER MANNHEIMER ZEIT」 (독일레이블 Animato) 음반 발매

2015/16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artiStar 선정

현) 순천대, 삼육대, 목원대, 배재대, 대전예고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