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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갤러리, 손은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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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이공갤러리, 손은심 개인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2년 9월 29일~10월 5일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이공갤러리

문의처 : 이공갤러리 042-242-2020 








손은심 - 대전이쥬 Daejeon is U_Oil on Canvas_97x130cm_2022




손은심 - 등대_Oil on Canvas_33.4x21.4cm_2022




손은심 - 등대_Oil on Canvas_33.4x21.4cm_2022




손은심 - 지금 이 순간 Oil on Canvas_72.7x53.0cm 2022



손은심의 작품세계

자신만의 조형적인 해석 및 형식을 추구

전문적인 미술교육은 조형의 기초기술과 미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를 돕는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이러한 교육과정 자체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창작에서는 자칫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결과일 수도 있다. 체계적인 이론이라는 게 굴레가 되어 참신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놓치거나 거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어쩌면 진정한 창작이란 교육적인 효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 때 찾아오는 것인지 모른다.
손은심의 그림은 전문적인 공부를 한 데 관한 명확한 답을 내놓는다. 다시 말해 화가로서 요구되는 여러 기술적인 문제를 잘 습득했고, 그러한 관점에 맞는 작업을 한다. 특별히 미진한 데가 눈에 띄지 않는 안정된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형태 묘사에 관한 한 기술이 미진해 상상력을 접어야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바꾸어 말해 기술적인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오는,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동하도록 유인하게 된다.
그의 작업은 사실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실재하는 풍경이나 정물 그리고 인물까지 사실주의 관점을 반영한다. 일단 실제에 가깝게 묘사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는 교육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기술적인 완성, 즉 사실 묘사는 일부는 타고난 것일 수도 있으나, 대체로 교육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소재 및 대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실제와 닮은 조형감각을 가지고 있다. 높은 기술적인 완성도는 조형적인 상상력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렇듯이 사실적인 묘사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인물, 풍경, 정물을 모두 아우르는지 모른다. 그는 이들 장르에서 모두 일정한 수준의 작품적인 완성도를 유지한다. 적어도 손의 기술이 미진해 특정의 장르에만 머무르는 일은 없다. 여러 장르를 함께 다룬다는 것은 화가로서는 당연한 욕구인지 모른다. 그러나 미술 현장에서 보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설령 그럴만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특정의 장르에 집중하는 일이 많다. 자신의 존재감, 즉 작가적인 이미지 구축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는 일단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작가적인 시야를 넓힘과 동시에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자 한다.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건 원하는 소재 및 제재가 무엇이든지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달리 생각해 보면 그만큼 작업에 대한 욕망이 크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는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감정의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감정의 변화에 따라 다루고 싶은 소재를 자유롭게 바꾸어 작업할 수 있다. 이러한 적응력이야말로 창의성을 부추기는 요인이기도 하다.
그의 작업을 보면 일반화된 조형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감지되는데, 이는 현실과 다른 무엇을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의 발로이다. 우선 구성과 구도에서 무언가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풍경화의 경우 대체로 부감구도를 선호하는 성향이 드러난다. 높은 곳에서 내려보는 부감구도는 수평구도보다 시야에 들어오는 면적이 넓다. 그뿐만 아니라 풍경을 좀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공간적인 깊이와 심도 표현에서 유리하다.
그의 풍경화는 바닷가 풍경이 많은데, 이는 부감구도와 연관성이 있다. 바닷가에 연한 외국 명승지 풍경은 너른 시야와 이국적인 풍광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짙푸른 바다와 청량한 하늘 또는 붉게 물든 저녁 바다 그리고 붉은 기와지붕은 이국적인 정취를 짙게 풍긴다. 이런 이국적인 풍경은 감상자를 설레게 만들기 십상이다. 꿈과 낭만 그리고 향수와 같은 달콤한 정서가 깃들이는 까닭이다.
우리의 어촌 풍경도 부감구도를 채택하고 있다. 이 정도면 그가 유난히 부감구도에 천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저녁놀 빛이 온통 바다를 물들이는 해변의 어촌은 수평구도에 익숙한 우리의 눈에는 이국적인 풍경처럼 보인다. 구도만 다를 뿐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 어촌 풍경이 생소하게 보일 정도이다. 이는 역시 부감구도가 만들어내는 특유의 공간감이나 정서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등대를 소재로 한 일련의 소품이 다수 출품된다. 4호 크기로 20여 점이 등대만으로 화면을 채우는 식인데, 어딘가는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그 다름이 그가 소품을 다수 제작하는 숨겨진 의도인 듯싶다. 어느 표현양식이나 기법에도 구애되지 않는 그때그때 일어나는 감정변화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는 어쩌면 전시기획에 따라 정해진 표현양식이나 형식에서 일탈하여 마음과 감정의 흐름에 맡기고 싶다는 생각인지 모른다.
몇 점뿐인 인물화도 일반적인 초상화의 정형화된 구도를 탈피하고 있다. 배경을 생략한다거나 부제를 간략히 설정함으로써 여백이 커지는 구도를 선호한다. 인물의 포즈에서 오는 안정감이나 정면성이 지어내는 단정함과 같은 정서에는 관심이 없는 듯싶다. 인물이 처한 현재 상황과 심리 또는 감정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스토리 중심의 구성이기에 그렇다. 더구나 의도되지 않은 포즈, 즉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어느 순간을 포착한다. 그럼으로써 작의가 잘 드러나지 않는 내면을 주시하도록 유인한다.
정물은 그의 작업에서 숫자도 많거니와 형식에서도 자유로워 자신의 조형적인 관점을 가장 선명히 드러낸다. 그의 관심사는 정형화된 정물의 구도와는 사뭇 다른 독자적인 시각을 반영하려는 의지가 명확하다. 일반적으로 정물은 일정한 장소에 놓여 있는 물상을 아름답게 구성하는 방식을 따른다. 특정의 소재를 집중적으로 묘사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여러 가지 물건을 모아놓는 작가도 있다. 어느 경우든 움직이지 않는 정지된 물상을 아름답게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의 구성은 좀 복잡하다는 인상인데, 일반적인 정물화의 구도를 의식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화면을 채운다. 정물화는 테이블 위에 소재를 올려놓은 구성이 일반적이다. 또한 소재는 대체로 화면 중심에 집중되고 배치된다. 이러한 구성은 시각적인 안정감, 즉 소재의 정적인 아름다움 추구한다. 빛과 음영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이다. 탁자의 재질에 따라 정물의 그림자나 반영을 그대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는 이렇듯이 일반화된 정물화의 개념과는 확연히 다른 시각적인 이미지를 지향한다. 우선 정물의 음영을 전혀 개의치 않고 소재 그 자체의 형태만을 중시한다. 그런데 그 형태라는 것도 사실적으로 보이는 듯싶으나, 실제로는 비재현적이다. 자의적인 형태 해석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소재에 따라서는 알아차리기 힘들 만큼만 살짝 변형시키거나 왜곡시킨다. 그런가 하면 시점의 이동 및 변화를 통해 비현실적인 감각을 곁들인다. 특히 시점의 이동 및 변화에서는 현실적인 눈높이와는 사뭇 다른 다시점 기법을 적용함에 따라 공간구성이 남다르게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소재가 있는가 하면, 수평적으로 위치하는 소재가 함께 하기도 하다. 이처럼 다시점 기법은 일반적인 정물화의 개념을 깨뜨리는 파격인데, 그로 인해 새로운 시각적인 체험이 이루어진다. 이렇듯이 그는 의외성을 즐기는 듯싶다.  
이뿐만이 아니다. 색채이미지 또한 비현실적인 경우가 적지 않다. 다시 말해 실제의 색깔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전체적인 조화를 염두에 두는 듯한 인상이다. 현실적인 색채감각을 의식하지 않는 회화적인 아름다움과 조화를 겨냥하는 색채 조합이다. 그런가 하면 실외의 정원에 놓인 탁자와 의자가 있는 정물에서는 실제보다 과다한 빛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럴 때 배경은 실제보다 더욱 어둡게 처리함으로써 빛은 생경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무언가 생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빛과 음영, 또는 극단적인 명도 대비로 인한 시각적인 쾌감이 느껴진다.
사실주의 이미지를 표방하고 있는 듯싶으나, 실제로는 기존의 조형적인 원칙을 개의치 않는 자유로운 발상을 즐긴다. 인반적인 정물화의 구도, 즉 안정감을 위해 소재를 화면 안에 모아놓는 배치방식과 달리 스냅사진처럼 소재가 화면에서 잘려 나가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처럼 그의 작가적인 시각은 의외성에 노출되고 있다. 이 부분이야말로 무언가 새로운 조형적인 해석과 형식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  신항섭(미술평론가) -




손은심 - 지금 이 순간_Oil on Canvas_65.1x90.9cm_2022




손은심 - 지금 이 순간_Oil on Canvas_72.7x53.0cm_2022




손은심 - 지금 이 순간_Oil on Canvas_72.7x60.6cm_2022




손은심 - 지금 이 순간_Oil on Canvas_97.0x130cm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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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이공갤러리, 손은심 개인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2년 9월 29일~10월 5일
시간 : 10:00~18:00
장소 : 이공갤러리
판매가 : _
예매처 : 이공갤러리 042-24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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