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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이응노 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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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2022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이응노 마스터피스'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2년 10월 4일(화)~12월 18일(일)
관람시간 : 10:00-19:00,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이응노미술관

문의처 : 042) 611-9802 






■ 전시 기획의도
《이응노 마스터피스》는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약 1,400여 점 중 연대별, 장르별 대표작을 선별하여 이응노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응노는 동아시아의 서화 전통을 바탕으로 ‘추상’이라는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수용하여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창조한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이다. 그는 일생에 걸쳐 한국의 미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이를 세계 미술계에 통용되는 하나의 사례로 선보였다. 이처럼 이응노는 한국 미술의 국제화라는 20세기 국내 미술계가 당면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낸 선구자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선구자적 면모를 변화무쌍한 작품세계와 그 안에서 읽어낼 수 있는 그의 예술 정신을 함께 조망하고자 한다.

전시는 다음 세 가지의 틀로 이응노의 예술을 조망하고자 한다. 첫째, 이응노의 예술이 변화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되는 작품을 선정하여 그가 탐구하였던 예술 세계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이응노의 미술을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작을 선정하여 그가 탐구하고 정진했던 예술의 깊이를 면밀히 읽어보고자 한다. 셋째, 이응노의 예술세계의 토양이 된 그의 예술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여, 그의 예술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맥락을 발견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맞이하여 이응노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그의 예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더불어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들 또한 소개하여 이응노가 익숙한 관람객들에게도 새로운 이응노의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2020년부터 이응노미술관의 소장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이응노 연구소와 학예연구사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다. 조각과 추상 회화 전시장은 이응노소장품 선집 시리즈에 소개된 작품들을 실제로 보며 연구된 내용을 확인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응노 예술이 지닌 궁극적인 가치는 해방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동·서양 회화를 탐구했던 것, 서구 미술의 중심이었던 파리에서 추상 미술을 수용하는 동시에 한국의 정체성을 그려낸 것에 있다. 이는 이응노 예술의 백미로 꼽히는 <군상> 연작에서 잘 드러난다. <군상>에서는 한국의 기백이 느껴지는 대나무의 운필, 반복적인 붓놀림으로 화면 전체를 뒤덮은 추상적 화면, 그리고 서로 닮은 듯 다른 사람들이 모여 조화를 이룬 공존을 모두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응노가 동서양을 모두 아울러 추구하고자 했던 평화와 화합을 되새기며, 현재 세계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우리 문화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지표가 되길 바란다.



■ 전시장 구성
1전시실_ 이응노의 조각 그리고 판화
이응노는 1960년대 초중반 나무와 종이죽 등을 이용해 토템과 마스크를 주제로 한 조각작품을 제작한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응노의 3차원적 입체 작품인 <구성>(1967)은 옥중(獄中)에서 전기를 마련했으며 극한의 경험 속에서 탄생한 그의 작품은 인간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였다. 이응노는 재판을 받던 중 점심으로 받은 나무도시락을 해체한 뒤에 먹다 남은 고추장과 간장으로 색을 입혀 부조작품을 만들거나, 밥 찌꺼기를 이겨서 만든 입체 작품을 통해 상황 속에 처한 인간 실존의 아이러니와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 감옥은 그에게 실험적인 작품제작이 가능한 학교였다. 




<구성>, 1967, 나무 도시락, 고추장, 간장, 밥풀, 20×24cm



197-80년대 이응노 예술의 주요 모티브는 문자와 군상이다. 고대 제기(祭器)의 문양이나 회화적 문자들이 춤을 추는 혹은 원을 그리며 결합된 입체 형상들은 군상과 군무(群舞)의 모티브로 추측할 수 있다. 나무조각 <군상>(1973)은 여러 사람이 서로 얽혀 만세를 부르고 있는 듯 한 형상의 작품이다. 팔 다리가 한자의 획을 이루고 머리가 점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춤추는 군상과 문자 형태의 유사성에서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군상>, 1973, 나무, 38×23×22cm



이응노의 또 다른 독특한 작업은 판화원판들이다. 이응노는 잉크를 사용해 찍어내는 기법을 활용하기도 했지만, 릴리프로 표면의 요철을 떠내기도 했다. 1970년에 만든 <구성>(1963~4)은 종이 표면에 나타난 독특한 마티에르를 살리고자 한 작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구성>, 1963~4, 나무, 81×131×3cm



2 전시실_ 이응노의 콜라주와 추상회화

  이응노는 1959년 독일 머문 동안 《카셀 도큐멘타》에 본 재료에 대한 실험작품에  감명을 받아 추상이라는 서구의 예술 경향을 수용하는 동시에 수묵회화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구축하려고 했다.
 1962년 파케티 갤러리에서 열린 첫 개인전 《이응노: 콜라주(Ungno Lee Collage)》 전시에서 이응노는 다양한 콜라주 작품을 선보였다. 버려진 낡은 사진 잡지를 손으로 찢어 붙이는 것에서 시작한 이응노의 콜라주는 종이에 색을 칠하고, 덧붙이고, 다시 칼로 긁어내는 등 역동적인 마티에르를 구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1961년에 제작된 동일한 크기의 두 점의 <구성> 작품은 검은 화면이 주를 이루지만 흰 색과 검은 색이 먹의 농담처럼 표현되어 있거나, 다양한 색채들이 촘촘히 박혀있는 사이로 형태과 공간, 입체감과 질감을 느끼게 한다. 이응노의 콜라주는 구겨진 종이가 화면에 골고루 덮여짐으로써 종이 조각들과 화면이 하나가 되는 조화로움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화면의 양식적인 분열을 꾀하는 기존 콜라주와 방향을 달리 했다. 이응노의 콜라주 작업은 비정형적이고 화면의 질감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유럽 엥포르멜 미술운동의 반응이었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구성>, 1961, 캔버스에 한지 꼴라주,   116×89cm




<구성>, 1961, 캔버스에 종이 꼴라주, 116×89cm

 콜라주와 동시에 문자형태를 연상케 하는 추상 작품이 <수중유희>(1964, LMPA-0003) 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서예를 기반으로 하는 자신감 있는 필획으로 즉흥적인 감흥과 직관, 자유롭고 거친 터치 등이 인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수중유희>, 1964, 한지에 수묵, 139×69cm

 이응노의 대전교도소 시절 작품인 <구성>(1968, LMPA-0202)은 마치 횡축의 서예와도 같은 형식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자세의 사람이나 새, 혹은 태고의 상형문자를 다시 변형시킨 듯한 형태들이 수묵으로 그려져 있다. 1960년대의 추상작품은 도불이전의 반추상처럼 사람, 나무, 산 등 풍경을 연상시키는 형상들을 요약해서 시원하고 자유로운 붓질로 표현한 것이었다. 이 시기의 작품은 대상이 더욱 단순화되고 해체되어 거의 상형적 기호로 추상화되어 있다. 




〈구성〉, 1968, 종이에 수묵, 33×126.5cm
 
서예적 추상은 추상표현주의나 엥포르멜 미술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였고 마크 토비(Mark Tobey)나 앙리 미쇼의 작품에서도 서예에서 유래한 듯한 선이 사용되고 있었다. 1960년대 후반 이응노는 콜라주 작업보다는 문자 형태가 드러나는 추상작업에 더 전념하고 있었고 작업은 무르익고 있었다.



 3, 4 전시실_ 1980년대 <군상>연작과 수묵회화

 고암 생애 만년에 그린 <군상> 연작은 그의 예술에 대한 생각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대나무>로부터 시작한 그의 인생사가 압축적으로 상징화 되어 있다. 춤추는 혹은 시위하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율동은 마침내 하나의 군무(群舞)가 되어 거대한 <인간> 시리즈를 완성한다.
 고암의 작품에는 언제나 인간이 그 중심에 있다. 도불 이전의 사실적인 풍경화 속에 담겨 있는 사람의 모습, 60년대 추상 회화 속에서 나타나는 반 추상화된 인간의 형태, 70년대의 문자추상 속에서 기호화 된 형태로 등장하는 사람의 형태 등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작품 속에 자리한다. 고암의 문자와 기호, 추상작품 모두는 곧 사람의 모양으로 변주되고 고암 예술에 결정적 생명력을 부여한다.  
 후기의 군상 작품들은 마치 붓으로 서체를 쓰듯, 인간형상을 무수히 나열한 전면 구도의 작품이 두드러진다. 고암의 군상은 한 번의 붓놀림이 곧 한 사람이 되는 붓의 힘이 반복되어 나타난 것으로 살아 숨 쉬는 인간의 힘찬 기운을 느끼게 한다.
 이응노미술관에 소장된 12폭 병풍 <군상>(LMPA-639) 작품은 개인과 집단의 삶과 자유를 마음껏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이응노의 예술적 자유의지와 사유를 볼 수 있는 걸작이다. 




이응노,    <군상>, 1982, 한지에 수묵, 185x522cm

“전체가 한 몸이 된 듯 흔들리고 율동하며 또한 개인의 개별성이 살아있고 사그라지는 듯 하다가 다시 중첩되어 주장하는 인간군상의 향연, 그 개별과 전체의 이야기가 화면에 피어난다. 초기 이응노가 대면하던 생생한 대나무의 작은 잎은 개별의 잎이 되어 살아나고, 물고기가 되고, 다른 형태의 무엇이 되며 종국에는 사람 개개인이 되어 장엄하게 피어오른다.”
 <군상 시리즈>는 역사와 민중을 향한 다층적이고 열려있는 고암의 시선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서로 손잡고 같은 율동으로 공생공존을 말하는 민중그림, 그리하여 그가 모두 ‘평화’라고 이름붙이고 싶었던 <군상> 연작은 사회의 모순과 순수한 인간에 대한 애정에 기반한 이응노의 발언이자 생명선언, 대나무로 시작했던 그의 예술에 대한 완결된 메시지였던 것이다.
 군상 연작에서 알 수 있듯이 이응노가 평생 추구했던 동서양 미의 조화는 그 형식에 의미가 담겨 있다기보다 그가 그려내고자 한 조화로운 세상이라는 가치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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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2022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이응노 마스터피스'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22년 10월 4일(화)~12월 18일(일)
시간 : 10:00-19:00,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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