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미지드로잉회 전시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아트스페이스B에서 ‘인체 드로잉의 대칭적 조화’ 라는 주제를 가지고 13번째로  개최합니다. 대전이미지드로잉회는 2010년 구성돼 총 15~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술의 기본이 되는 드로잉(인체)에 관심있는 지역 미술인들의 모임으로 매년 정기회원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들이 주 1회 모여 함께 작업한 개인 작품 28점을 선보입니다. 인체는 모든 아름다움의 출발이자 완성이라 합니다. 그리스 로마의 수많은 조각상들이 인체를 정교하게 묘사하고 아름다움의 완성을 완벽한 인체의 미적 표현에서 찾고자 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은 인간의 깊은 내면세계에 부응해 마음의 풍요를 채워주는 역할도 하고 지역 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드로잉을 통해 각자의 참된 예술세계를 발견하고, 특히 시민체험활동을 통해 시민 상호간의 얼굴 크로키를 함께 시연해 봄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