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극단 화두, '피카소, 돈년, 두보'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8년 11월 23일(금)~12월 2일(일) 

시간 : 월~금 : 오후 8시, 토,일 : 오후 4시 

장소 : 마당소극장(대흥동 월산본가 맞은편) 

티켓정보 : 현장구매 : 학생 20,000원, 일반 30,000원 / ※ 대전공연전시예매할인 : 중고생 : 13,000원, 대학생 : 16,000원, 일반 : 20,000원 / 단체(10인이상, 전화예매만 가능) 중고생 : 10,000원, 대학생 : 13,000원, 일반 : 17,000원/1인 

관람등급 : 만12세(중학생)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약 70분 

주최/기획 : 극단 화두 

문의처 : 010-5880-5536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http://gongjeon.kr/ 042-301-1001 

※ 예매마감 : 공연당일 낮 12시까지

※ 티켓은 배송되지 않으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공연소개]

<피카소 돈년 두보>는 선욱현 작가의 희곡으로, 척박하고 외진 한 공간에서 세 인물이 만나 사랑하고 위로하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세 인물은 제목 그대로 피카소, 돈년, 두보로 각각 그림과 시와 몸짓으로 이야기를 하는 인물들이다.

어느 한 시절 크나큰 상처를 입은 돈년이 술주정뱅이 두보와 함께 10년이 넘는 방랑 세월을 보내며 떠돌던 중 피카소라는 은둔 화가를 만나 벌어지는 세 인물 간의 따뜻한 이야기다.

[연출의 글]

연극무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감성과 이성의 하모니이다.

여기,

과거의 아픔에 의해 미쳐버린 춤추는 돈년...

세상과 등지고 그림 한 점 남겨놓고 길 위에서 죽겠다는 칠쟁이 피카소...

성수(술)를 마시며 울부짖음을 시를 통해 토해내는 두보...

때로는 심금을 울리는 언어들...

우스꽝스러운 몸짓의 향연...

처절한 몸짓의 유희...

이 작품을 통해 특정 시대적 아픔과 이야기들을 두각 시키고자 하지 않았다.

그저 각 인물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투영되는 조금은 억지스러울 수도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도 있으나... 사람과 사랑 그리고 예술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 놈의 예술이란, 서슬 시퍼런 독설일 뿐”이라는 어느 인물의 대사처럼...

예술은 어렵게, 익살스럽게, 친근하게... 기타 등등으로 표현된다.

이 모든 것(예술)들은 결국 인간의 감성과 이성을 위한 것들이리라.

인간을 사랑합시다.

예술 합시다.

서슬 시퍼런 독선 하지 맙시다.

종태, 선호, 수진, 다별, 감사합니다.

주위에 물심양면 도움 주시고 힘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찾아와주셔서 공연 봐주신 관객분들에게...

인간을 사랑하며 예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찾아오셔서 봐 주십시오.

안녕히 돌아가세요,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모시고 싶었지만 얼마 전 고인이 되신 김용관 선배님 그립습니다.

[출연진소개]

작  선욱현   

연출  김용우

출연  :

피카소_  김종태 / 언챙이 곡마단, 시련, 유령, 보이첵 외 다수

돈년_  김수진 / 페트로스, 닉네임 뤼시스트라테, 삼류배우, 돼지잔치, 멸망  외 다수

두보_  정선호 / 핏빛 그 찰나의 순간, 하이엔, 기록의 흔적, 백치, 만조 외 다수

스텝 :

예술감독 이철진  |  조연출 김다별  |  연기감독 신대식  |  조명, 음향 오퍼 김다별  |  안무감독 김수진  |  홍보, 디자인 김원덕

도움주신 분들 :

목원대 허구영 교수, 권빈순 선생님, 극단 마당 손종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