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소프라노 임찬양 리사이틀, Mono Opera 'Miss Havisham’s Wedding Night'
유형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22년 8월 31일(수)  
시간 : 8:00PM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티켓정보 : R석 5만원, S석 3만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입장가
소요시간 : 약60분(인터미션 없음)
주최/주관 : 나무예술기획
문의처 : 나무예술기획 042-477-8220 






[공연소개]

섬세한 음악표현과 풍성한 성량, 멈추지 않는 연구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항상 새롭고 신선한 주제의 음악을 선물하는 대전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임찬양의 리사이틀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솔리스트 소프라노 임찬양은 대전충청지역에서 오페라, 갈라 등 다양한 곳에서 관객들을 만났으며, 2021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되었던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로서 선보인 타악기와의 융합을 통한 음악회로 큰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임찬양은 대전관객들을 만날 프로그램은 ‘극’과 ‘음악’의 집합체, 1인 오페라 즉 <모노오페라>로 개최된다.

오페라는 보통 여러 명의 주조역 가수들과 합창이 주를 이루지만 모노오페라는 한명의 성악가가 극을 전부 이끌어간다. 소프라노 임찬양의 역량으로 보여줄 오페라는 미국계 이탈리아 작곡가 도미닉 아르젠토의 <Miss Havisham’s Wedding Night> 이다. 아르젠토는 오페레타 <모로코에서 보낸 그림엽서>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곡가이며, 이번 연주에서 선보일 ‘하비샴의 웨딩나이트’ 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위대한 유산> 속 주인공 미스 하비샴을 주제로 작곡한 소프라노를 위한 1인 오페라이며 1981년 미국 미네소타에서 초연되었다.

미스하비샴의 웨딩나이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미스 하비샴은 오랜 세월 사람의 발길이 오가지 않았던 방에 홀로 있다.
어느 날 밤 그녀는 50년 전 결혼식 날 약혼자가 떠났던 그날을 다시 상기한다. 결혼식 날 하비샴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장을 하던 중 곧 신랑이 될 남자에게서 쪽지를 받으며 버림받았다.
그녀는 시계를 부수고 불을 차단하고는 다시는 이 방을 떠나지 않으며 이 신부옷을 갈아입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수많은 해가 지났지만 하비샴은 절망적이였던 그날의 결혼식을 홀로 재연하며 무언가를 계속 해왔다.
그녀는 끊임없이 약혼자가 그녀를 찾아오는 상상과, 그와 함께였다면 그녀의 삶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 밤새 상상에 빠져있던 그녀를 객실 청소부가 모닝티를 건네며 상상을 방해하면서 막이 내린다. ”

소프라노 임찬양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한 하비샴의 슬픔, 분노, 50년동안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녀의 마음을 임찬양의 역량으로 오롯이 1인극으로 표현한다.
실험적이면서 학구적인 연주 <모노오페라 – 하비샴의 웨딩 나이트>를 통하여 그녀의 성악적 역량과 1인 오페라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보이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아름다우면서 슬픈 장면을 아름다운 연출과 일렉톤과 함께 풍성하게 꾸며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대전을 대표하는 차세대 아티스타로서 새로운 임찬양의 모습과 독창회에서 보기 힘든 프로그램인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이며 대전 음악의 발전을 보여주며 음악애호가뿐이 아니라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일반관객들에게도 큰 즐거움과 의미가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소개]

Mono Opera - Miss Havisham’s Wedding Night
Dominick Argento (1927-2019) / Miss Havisham’s Wedding Night
도미닉 아르젠토 / 하비샴의 웨딩 나이트

- Miss Havisham's dressing room.
- The Queen
- Come in. Come in
- It is Miss Havisham's Wedding Day!
- Nanny, no. Say not so!
- Time? What does she know of time?
- You are a social failure
- I could have got over you, Matt



[출연진프로필]

-출연, 스탭진-
연출 : 안진성
일렉톤 : 김수희
피아노 : 박지혜

미스 하비샴 : 소프라노 임찬양
소프라노 임찬양은 충남대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성악과를 졸업 한 후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이어갔다.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교회음악으로 석사학위(M.M)를 받고, 텍사스주를 대표하는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오페라과 박사학위(D.M.A)를 수여받았다.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수많은 음악회를 통해 성악가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하였으며 특히 Fort Worth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Round Rock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게스트 가수로 초대받아 여러 차례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다.

○작품 및 수상활동
- 오페라 <At the Statue of Venus> <Le Nozze di Figaro> <La Bohème>,  <A Woman in Morocco>, <A New Nation>, <Cavalleria Rusticana>, 창작오페라 <레테>, <구운몽> 주역
- 뮤지컬 <Sweeney Todd> <Into the Woods> 출연
- James Mckinney Outstanding Performer Award 수상
- 모차르트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오페라 <피노키오> 등 다수의 음악극 및 음악회 출연
- 2021.2022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선정
- 현) 침례신학대학교 출강,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