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통찰력 있는 해석과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허서연은, 대전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였다. 재학 시절 학구적이며 우수한 음악성으로 실기 장학금을 받았고, 대학 졸업 후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에서 피아노교육자과정과 최고교육자과정(Diplome Supereiur d’Enseignement de Piano)을 졸업하며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과정 이수 후,이후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A)을 졸업하였다. 2018년에는 “R. Schumann의 Piano Quintet Op. 44 분석연구”라는 주제로 로 한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유학 전 금호아트홀에서 음악춘추사 주최 우수 신인 데뷔 연주회를 가졌으며, 유학시절 독일 뮌스터 시에서 주최하는 현대음악제“Musik unserer Zeit"에 연주에 참여하였고, 수많은  프로젝트 연주와 Gregor Weichert Master class 참가하여 가곡 반주를 수학하였다. 프랑스 Concours de Piano Madeleine de Valmalete 국제콩쿨 １위, 이탈리아 Concorso Musicale Internazionale Premio Rovere d’Oro 국제콩쿨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무대경험을 쌓아나갔다. 귀국 후에는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귀국독주회 이후, 한밭신인음악회, 한국피아노학회 초청 연주회, 대전피아노연구회 정기연주회, JMC 피아노 연구회, 국립군산대학교 초청 교수교류 연주회, 대전현대음악제, 부암아트홀 초청 토요음악회, 목원대학교 동문음악회, 나무예술기획 색채콘서트, 피아노 수다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허서연은 목원대학교와 한세대학교,세종예술고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앙상블 트라움 대표와 피아노 수다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2016년 허서연 피아노 독주회 “신비로움, 사색의 정원에서..”에 이어 이후의 자신의 음악생활을 조용히 성찰하며 노련한 연주자로 꾸준히 성장한 모습을 돌아보는 무대로서, 그녀만의 색을 가진 음악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19세기 낭만주의, 그리고 후기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자신만의 사색의 정원에서 끝없이 맴도는 신비로운 잔상들의 배면의 목소리를 섬세한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들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