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의 교향곡 2번 '불안의 시대'는 오든의 전원시 '불안의 시대(The Age of Anxiety)'를 모티브로 텅 빈 삶에서 믿음과 의미를 찾는 음악이다.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 곡이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그 당시 전후 암울했던 시대만큼 지금이 암울하다는 것일까.
위대한 예술가를 다시금 떠올려보는 순간이자 지금을 돌이켜보게되는 시간들이었다.
클래식 공연이 현실에서 이렇게 생생하게 다가오는 건 처음인것 같다.
Now is the age of anxiety.
지금은 불안의 시대이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