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제목 순국선열의 날 기념 애국지사 추모 Korea 힐링 콘서트-후기

평점 : 0점  

작성자 : ss제이ss (ip:)

작성일 : 2016-11-28

조회 : 677

추천 : 27 추천

내용

공연명 : 2016 순국선열의 날 기념 애국지사 추모 Korea 힐링 콘서트 대한민국! 하나되게 하소서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31회 정기연주회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6년 11월 27일(일)

시간 : 19: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100분(휴식시간 포함)

주최/기획 : 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로그램소개]


○ 애국가(연주시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이철우작곡 / 대전초연 오페라 <김락> 서곡

Overture, Opera <Kim-Rak>

2). 세계 & 대전초연 창작가곡

⦁소프라노 김정연 / 대전초연 조영황작시 임채일작곡 <고백하지 못한 사랑>

⦁바리톤 정명수 / 대전초연 김무영작시 김성희작곡 <동백꽃>

⦁소프라노 김정연 / 대전초연 임경희작시 황덕식작곡 <강가에서>

⦁바리톤 정명수 / 세계초연 장명효작시 이수은작곡 <겨울강에 눈이 내리면>

⦁소프라노 김정연 / 대전초연 공한수작시 임긍수작곡 <한강아리랑>

⦁바리톤 정명수 / 대전초연 김미영작시 정덕기작곡 <아버지의 지게>

= Intermission =

3). 이문석작곡 / 태평소와 관현악을 위한 <민요연곡>

(한오백년-밀양아리랑-아리랑 메들리)

<Korean Folk Song Medley> for Tae-pyung-so & Orchestra

협연 / 태평소 김이정

4). 정덕기작곡 / 세계초연 색소폰과 관현악을 위한 <뱃노래에 의한 환상곡>

<Fantasia by Chantey> for Saxophone and Orchestra

협연 / 색소폰 라파엘 마르소넷(Prof. Raphael Marsonet)

 

5). 채경화작곡 / 관현악을 위한 교향시 <뿌리>

Symphonic Poem for Orchestra, <Ppuri>

6). 박정화작곡 / 대전초연 관현악을 위한 교향시 <안중근>

Symphonic poem for Orchestra, <Ahn, jung-g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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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힐링콘서트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매년 11월 17일인데, 우리나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나보다.

 

2016.11.27일 일요일 - 이날은 데이트하는 날이었다.

오케스트라에 흥미가 별로 없는 남자친구를 위해,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보고 직접 인터넷으로 한두달 전부터 예매를 한 공연이다.

 

맨 처음 연주를 시작하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는데. 손의 위치가 어정쩡해서 다들 엉거추줌일어났다.

차라리 정면에 태극기가 있다면 태극기에 경례라도 하며 애국가를 부를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 다음 이철우작곡 / 대전초연 오페라 <김락>를 연주하는데, 확실히 이번 콘서트의 주제가 확실하게 표현되는 곡이었다.

우리 민족의 한과 조국에 대한 열정과 애정. 한국인의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는듯한 느낌을 받는, 연주였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였다.

세계 & 대전초연 창작가곡을 부르는데, 지금 이 현장에 작곡가/작사가님을 모셔놓은 상태에서

바리톤분께서 가사실수&박자실수을 연속적으로 하셨다.

분명 평범한 내가 듣기로도, 박자가 서로 안맞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이 서로 따로따로 노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두번이면 이해를하는데 계속 박자가 안 맞으니, 지휘자 분께서 옆에서 계속 신호를 보내신다.

그 상태에서 가사까지 틀리셨다...

1부 가곡은 솔직히 도저히 집중을 할수없던 프로그램이다.

여자 소프라노분께서는 아리랑을 청아한 목소리로 참 잘부르셨다 ㅎㅎ

바리톤분이 조금 아쉬웠던 무대이다.

 

인터미션이 끝나고 이문석작곡 / 태평소와 관현악을 위한 <민요연곡> (한오백년-밀양아리랑-아리랑 메들리)를 연주했다.

태평소와의 협연은 처음 들어봐서 신기했다.

우리 한국의 한복을 입은 자태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정덕기작곡 / 세계초연 색소폰과 관현악을 위한 <뱃노래에 의한 환상곡>은 라파엘 마르소넷분께서 협연하셨다.

수상경력도 화려하고, 현재 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하셔서 기대를 했건만, 삑사리에다가 박자실수를 하셨다.....

이렇게 실수가 연발되니, 그 다음에는 프로그램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앵콜곡으로 팬플롯 협연을 하던데, 팬플롯 소리가 청아해서 음악에 집중하려는 순간

엎친데 덮친격으로 삑- 하고 실수가 또......

 

한두번의 실수가 아닌 여러번의 실수가 진행되니 정말 이 무대를 위해서, 노력을 하신게 맞나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 공연이 무료도 아니다. 돈을 주고 티켓을 구입한건데, 솔직한 심정으로 환불받고 싶을 정도였다...

 

메시야 오케스트라 단원들께서는 노력을 많이 한게 보였지만....

 

 

 

정말 아쉬웠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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