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시립무용단의 덕혜 공연
감동적이였다.
덕혜옹주를 내옆에두고 있는 느낌이였다.
그녀의 고통을 같이 느끼는 것 같았다.
훌륭한 공연이다.
안무도, 무대연출, 의상, 음악 모두 훌륭했다.
덕혜의 마음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을 만큼의 안무였고,
덕혜의 안무가 관객에게 어렵게 느껴졌다면 군무는 심플하면서도 관객들이 쉽게 느낌을 전달 받게 구성되었다.
현대적인 무대연출도 볼 만했다.
심플하면서도 웅장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마음을 움직였다.
무대뒤의 준비 공간까지 활용하여 보기에 참신했다.
음악 역시 멋졌다.
내가 덕혜의 공간에 들어와있는 듯... 했다.
덕혜의 어릴때를 연기한 학생도 정말 잘해냈다.
안무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고 덕혜 공연중 별미로 작용했다.
그녀의 표정과 몸동작 손짓이 떠오른다.
당분간 다른 공연은 보고싶지 않을 정도의 여운이 있는 공연이였다.
http://blog.naver.com/hanafashion/22099365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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