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내 삶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때문에 사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요즈음이라 더욱 공감이 많이 갔던 것 같다.
그리고 화가 났던 것은 내가 어정쩡하기 때문이라는 대사가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어쩌면 결국 내 인생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문제였던게 아닐지
여러 여자의 삶이 함께 나타나 많은 이들이 자기 처지에 맞춰서 저마다 다른 공감 하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연극이라고 생각한다.
오래간만의 소극장 연극이라 직접 눈앞에서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이었고, 커튼콜에도 감정을 추스리는 그들을 바라보며 그간의 노력과 수고가 느껴져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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