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제목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2 '감독전 - 거장을 만나다' 공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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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늘아래돌 (ip:)

작성일 : 2020-11-21

조회 : 482

추천 : 17 추천

내용

2020년 11월 21일(토)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2 '감독전 - 거장을 만나다' 공연을 보고


대한민국 무용계에 한 획을 그은 네 명의 거장들이 한 무대에서 춤사위를 펼쳐젔다.

대전시립무용단 초대 예술감독 김란, 제4대 예술감독 김매자, 전(前)국립무용단을 역임한 배정혜, 국수호 명인들의 주옥같은 한국 전통춤을 대전시립무용단이 사사하여 한무대에서 감상할수있었다.


황재섭 예술감독의 재치있고 박학한지식으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각공연에 대해 무대에서

공연하기전에 관람객들에게 공연작에 대한 개별적인 설명과이해를 해주어 춤사위에 대한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프로그램>

■살풀이

안무_김란   출연_김란, 대전시립무용단

초대 예술감독이자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예능 보유자인 김란은 고(故) 김숙자 선생류에서 재탄생한 '김란류 살풀이'를 시립무용단과 함께 선보였다.

단아함과 우아함이 농익은 그만의 춤을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남무(男舞)

안무_국수호   출연_대전시립무용단

1960년초 전주 삼현 승무의 대가인 정형인 선생에게 16부터 18세때 사사한 남자춤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으로 舞人의 格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남도의 계면가락이 밑거름되어 춤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舞人국수호의 독특한 춤사위와 인생을 관조하는 춤 연기가 혼재되어 춤을 통한 삶의 여정이 짙게 표현되는 작품이다. 장단을 타고 넘는 능숙한 솜씨 오랜 세월 삭이고 숙성시켜 온 춤의 연륜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금무

국수호

금무는 거문고의 춤이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국수호가 선보일 '금무'는 그의 춤 인생 50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인의 오천 년 동안 숙성된 내재적 감성과 세상을 깊이 있게 보는 관조의 몸짓을 볼 수 있는 춤이었다.


■부채춤

안무_배정혜   출연_대전시립무용단

화려하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상징하는 형상을 자유 자재로 그려내는 작품. 겨레의 반만년 역사가 춤으로 그려지고 피었다 지는 무궁화의 형상을 통해 민족의 대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淵(연)산조

배정혜

한국 대표 어린이 예술단인 리틀엔젤스예술단 예술감독 배정혜는

거센 바람을 가르며 도도하게 흐르는 강줄기처럼 인생의 풍파를 묵묵히 겪어내는 인간 내면의 감정을 아쟁, 거문고, 가야금, 대금 합주의 산조 음색에 맞춰 배정혜만의 다양하고 독특한 춤사위로 풀어낸 산조춤이다.


■ Shinning Light

안무_김매자  출연_대전시립무용단

시립무용단 제4대 예술감독이자 현재 창무예술원 이사장인 김매자가 선보이는 'Shinning Light'는 '창무(創無)'를 화두로 무용 창작에 몰두하고 한국무용을 세계에 알리고자 끊임없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의지를 볼 수 있는 한국창작 춤이었다. 특히, 새롭게 열린 신명의 세상에서 희망을 품고 그 기쁨을 만끽하며 어둠에서 광명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춤인데 공연을 시작하지 관람객출입구에서 무대로 무용단이 장단에 맞춰 춤사위를 하면서 객석을 지나가면서 관객들과 같이 팔을흔들며 춤을추며서 시작을 하였다,


각자 작품이 공연이되면 관람객은 음악과 춤사위에 맞추어 박수와 몸을 같이 들썩거리며 축제의장으로 장단을 맞추었다.

코로나19로인해 피로감이 누적된 관람객들의 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공연이었고

공연이 끝나도 아쉬움으로 박수를 끊이지않고 자리를 일어날줄을 몰랐다.


이번공연을 위해 열정을 쏟은 관계자와 공연자들에 감사함을 무한한 격려의 박수로 보답하였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라 객석 전체가 정상 운영되었고, 기본 방역수칙 의무화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 소독 등을 철저히 하고, 공연장 지침을 준수해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여 사전입장하는 관객들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였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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