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제목 대전시립무용단 제69회 정기공연 '음(音)으로 그리는 군상(群像)'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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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늘아래돌 (ip:)

작성일 : 2021-04-23

조회 : 1520

추천 : 29 추천

내용

4월 23() 19:3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전시립무용단 제69회 정기공연 '()으로 그리는 군상(群像)'을 보고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피로에 지친 대전시민의 마음을 위로받았던 '()으로 그리는 군상(群像)'공연은 오랜마음의 가뭄을 촉촉이 적혀주는 단비와 같았다.

 

공연시작전 공연장 입구 및 객석은 연정국악원측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위해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하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은 제7대 황재섭 예술감독의 퇴임 공연으로 명인들에 의해 재창조되고 현대화된 신전통 창작춤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가 공감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오천년의 역사를 내제된 한국 전통춤명인들에 의해 창조되고 현대화된 신전통 창작춤의 한마당으로 몸과 마음을 바로 세우는 입춤과 선비들의 풍류적 삶을 그린 장한가’, 화공의 붓으로 여인의 형상과 매란국죽(梅蘭菊竹)을 표현한사군자’, 거문고의 춤 금무와 명무 국수호의 독특한 춤사위와 연기가 혼재되어 있는 남무’, 꽃의 형상으로 화합을 상징하는부채춤’, 

 

또한 정인의 향한 애틋한 마음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연가(春雪)’와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와 춤이 어우러진 어울림이라는 작품을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감동있게 보여주었다.

 

한국의 춤의 깊이와 진한 호흡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내적 시름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기운과 삶을 바라보는 혜안을 얻을 수 있는 힐링 공연이었다.

 

연기자의 춤과 장구,북 쾡과리와 어울려 신명나는 공연은 객석의 관객에게 저절로 흥을 돋아

어깨춤과 장단에 맞춰 연신박수를 치면서 감동의도가니에 빠졌다.

 

70분간공연시간내내 공연에 몰입하여 연기자와 관객이 한몸이되어 공연장이 축제의 분위기였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위해 땀과열정을 모두 쏟아낸 공연관계자 및 시립무용단 단원에게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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