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챔버플레이어스 21 정기연주회 [슈베르트의 숲]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5년 11월 1일(일) 

시간 : 19: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티켓정보 : R석 3만원, S석 2만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 90분(휴식 포함) 

주최/기획 : 챔버플레이어스 21 

문의처 : 대전예술기획 1544.3751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 공연 소개

# 가을과 겨울사이, 낭만의 감성으로 만나는 슈베르트_

수많은 작곡가들 가운데 겨울과 어울리는 인물을 한 명 떠올린다면 어떤 인물을 떠올릴 수 있을까? 개인차가 분명 있겠지만, ‘겨울나그네’라는 가곡 때문일까?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슈베르트’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인물 중 하나일 것이다. 낭만적이면서도 애잔한 슬픔을 담고 있는 슈베르트의 음악들은 어딘지 모르게 너무나 짧았던 그의 인생을 많이 닮아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빨갛고 노랗게 물들었던 단풍도 모두 떨어지고, 몇 번의 가을비가 대지를 적신 후 날선 겨울바람이 가을을 밀어내는 계절의 길목에 챔버플레이어스21가 <슈베르트의 숲>을 들고 관객을 찾아간다. 

# 대전최고의 실내악단이 준비한 작곡가 시리즈_

챔버플레이어스21은 1998년 9월 창단하여 99년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과의 초청공연에서 깨끗하고 세련된 앙상블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후, 명실 공히 대전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후, <바흐가 있는 실내악>시리즈, <슈만과 블로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기획연주를 선보이는 챔버플레이어스21이 이번에는 ‘슈베르트’의 음악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슈베르트의 많은 작품들 가운데 ‘죽음’을 소재로 한 ‘현악 4중주 14번 d단조, 작품810 <죽음과 소녀>’를 시작으로 ‘피아노 트리오 2번 Eb장조, 작품929’, ‘피아노 5중주 작품667 <송어>’ 그리고 클라리넷 오블리가토가 인상적인 ‘바위 위의 목동’ 등이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호서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이돈 교수의 친절한 해설로 슈베르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곡들에 숨겨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음악을 남겼지만, 그와는 반대로 너무 짧은 인생을 살았던 슈베르트.

챔버플레이어스21이 선사하는 슈베르트의 연주와 함께 11월을 시작하면 어떨까? 

■ 공연내용 

연주_ 챔버플레이어스21

String Quartet No.14 in d minor, D.810 'Death and the Maiden'

현악4중주 14번 d단조, 작품810 ‘죽음과 소녀’

I. Allegro 

II. Andante con moto

Violin 김성현 서주연 Viola 최혜승 Cello 남궁동

Piano Trio No.2 in Eb Major, D.929

피아노3중주 2번 Eb장조, 작품929

Ⅱ. Andante con moto 

Violin 최은정 Cello 남궁동 Piano 박찬희

'Der hirt auf dem felsen' D.965

'바위 위의 목동', 작품965 

Soprano 김지숙 Clarinet 김국환 Piano 박찬희

Piano Quintet in A Major, D.667 'The Trout'

피아노 5중주 A장조 작품667 ‘송어‘

Ⅳ. Thema and variation 

Violin 최은정 Viola 김세영 Cello 오지현 Bass 정지혜 Piano 송재경

String Quintet in C Major, D.956

현악5중주 C장조, 작품956

IV. Finale, Allegretto 

Violin 김은지 Viola 김세영 Cello 남궁동 오지현

All Music by Franz Peter Schubert(1797~1828)

■ 출연진 및 단체 소개

챔버플레이어스 21 (CHAMBER PLAYERS 21)

1998년 9월 창단하여 99년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과의 초청공연에서 깨끗하고 세련된 앙상블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바 있는 챔버 플레이어스 21은 2000년 바흐의 서거 250주년을 기념하는 ‘밀레니엄 바흐 페스티벌’을 기획하여 총 5회의 “바흐가 있는 실내악” 시리즈를 연주하여 아카데믹하고 폭넓은 작품해석과 연주력으로 지역 음악계에 새로운 실내악 부흥기를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우리지역의 역량 있는 음악인들과의 음악적 교감을 통하여 음악계의 새로운 연주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첼리스트 정명화, 조영창 등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공연의 질적인 향상과 공연작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내악단의 사명과도 같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개발과 시대별, 장르별 다양한 연주기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부한 화성감과 견고한 균형감각으로 실내악의 정수인 바로크 음악을 집중분석, 연주하는 정열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04, 2005 대전실내악축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2007년 <슈만과 블로흐>을 집중 조명하여 독일 낭만음악의 정수를 표현하였다는 평과 함께 공연을 통해 세련된 앙상블과 관록있는 연주력을 보였다. 2008 대전예술의전당 Spring Festival에 초청공연, 2009 정기공연 <로맨틱스토리>를 연주하였다. 2012년 챔버플레이어스 21은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적인 연주를 펼치고 있는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실내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5 대전예술의전당 Spring Festival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극 ‘풀치넬라’를 선보이며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작곡가 집중탐구 프로젝트로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선보인바 있고, 두 번째 프로그램 ‘슈베르트의 숲’의 무대를 기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