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83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和光同塵화광동진 – 춤으로 함께하는 빛'
장르 : 대전국악 공연  
날짜 : 2022년 9월 22일(목)
시간 : 오후 7시 30분
장소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티켓정보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관람등급 : 8세이상  
소요시간 : 약90분
주최/기획 :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문의처 : 042) 270-8585
예매처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https://www.daejeon.go.kr/kmusic/






[공연소개]

和光同塵 - 춤으로 함께하는 빛
화광동진_내면의 빛을 드러내지 않고 함께 어우러지다.


이 시대의 명무와 함께하는 전통춤의 향연
올곧은 전승으로 품격 있고 뜻깊은 무대

전통춤의 맥을 잇고 있는 이 시대의 명불허전
박재희 태평무, 이진호 처용무,
김경란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정희 도살풀이춤

궁중무용부터 민속무용까지 모든걸 아우르는 명무들의 몸짓과
그 춤사위를 이어가는 춤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

서로의 손짓과 발디딤, 깊이 있는 호흡을 나누는 뜻깊은 춤의 시간!
세대 간 조화를 이루며, 온화한 빛으로 빚어내는 주옥같은 무대를 선사합니다.

지혜와 덕이 녹아있는 깊은 울림의 춤으로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합니다.



[프로그램]

총연출·안무 홍지영
협력연출 박희태

ㆍ춘앵전
춘앵전은 이른 봄날 아침에 나뭇가지 위에 앉아 맑게 지저귀는 꾀꼬리 자태를 무용화한 궁중무용이다. 우아한 춤사위에 임금의 마음도 매료된다는 내용의 노래가 담겨 있다. 무산향과 함께 궁중무용의 유일한 독무로 알려져 있으나 오늘 공연에서는 독무가 아닌 여러 명의 무용수가 선보여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ㆍ처용무
궁중에서 액을 막고 잡귀를 쫓기 위해 행한 의식에서 처용의 탈을 쓰고 추던 춤이다. 활기 있고 정대한 움직임 속에서 위풍당당한 기풍과 씩씩하면서도 역동적인 멋을 느껴볼 수 있다.

ㆍ박접무
‘나비가 날개짓 한다’는 뜻을 가진 궁중무용이다. 오색 나비가 쌍을 지어 봄 풍경을 찾아 날아들고 꽃들은 햇살을 받아 금빛 날개를 펼치는 듯하며 이곳에서 서 있는 아름다운 여인은 꽃처럼 빛을 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ㆍ도살풀이춤김숙자류
도살풀이춤은 도당(都堂)살풀이를 줄인 말로써 경기도도당굿의 영향을 받은 민속무의 하나로 행해지고 있다. 도살풀이춤의 본뜻은 흉살과 재난을 소멸시켜 ‘행복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소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자연스럽고 소박하며 삶의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

ㆍ진주교방굿거리춤김수악류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진주 지방의 교방에서 추던 춤으로, 사계절의 자연미를 모두 담고 있다. 경상도 덧배기의 풍류를 바탕으로 궁중무용의 기품 있는 몸자세와 발디딤이 가미되어 높은 예술성을 띄고 있으며, 특히 현란한 손목사위가 일품인 춤이다. 단아하고 우아한 기방 굿거리춤에 활달한 소고춤이 더해져 멋과 흥을 맛볼 수 있다.

ㆍ태평무한영숙류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민속무용이다. 장중하면서도 빠른 발놀림이 특징인데 빠른 걸음으로 복잡한 장단을 경쾌하게 가로지르는 발디딤과, 장단과 어울려 장단 사이사이에 발로 원을 그리며 돌리고 굴리는 기교적인 발짓은 이 춤만이 가진 멋이다.


*할인정보
국악원 유료회원(행복회원 50%, 드림회원 30%), 초ㆍ중ㆍ고 및 대학생 30%, 예술인패스 소지자 30%, 장애인 50%(동반 1인까지), 국가유공자 50% 등



[출연진]

태평무 박재희(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보유자)
처용무 이진호(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전승교육사)
진주교방굿거리춤 김경란(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
도살풀이춤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 경기도당굿시나위춤 보유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981년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육성을 위하여 창단하였다. 그동안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등의 전통음악과 국악관현악, 실내악 등의 창작음악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최고의 연주단체로 발돋움해 왔다.
앞으로도 전통의 창조적 계승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국음악의 지평을 넓혀 가면서,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의 초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