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대전아트포럼전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22년 8월 25일~8월 31일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이공갤러리
문의처 : 이공갤러리 042-242-2020 



그림으로 소통하는 ’대전아트포럼전‘
 
대전아트포럼전은 올해로 설립된 지 15년째를 맞는다. 대전의 열정 있는 예술인들이 모여 2009년에 협회를 설립했다. 아명은 21국제미술협회이다.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본 회 또한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 거듭나고 거듭나 환골탈태를 이루어 2020년에는 ’대전아트포럼전‘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애벌레에서 고된 변태의 과정을 거쳐 아름다운 나비로 세상 밖으로 힘차게 날아오른 것이다.
 본 회는 대전 내 대전 4개 대학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31명의 정예 작가들이 모인 회이다. 서양화 한 길... 고뇌를 업으로 삼고 있는 예술인들로, 대전 내 4개 대학의 교·강사를 주축으로 유망한 청년 작가는 물론이고, 미래 재목 또한 육성하고 있다. 경쟁의 시스템이 아닌 미술과 동고동락하는 동료로서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며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회의 설립부터 이어져온 이념은 변하지 않았다. ’아트포럼‘. 문제에 답이 있듯, 본 회의 명칭에 그 답이 있다. 예술의 역사는 언제나 대중과 함께하며 대중 속에 있었다. 예술이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고 그 자리를 지킨 것처럼 대전아트포럼전도 아트포럼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대중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예술인의 고뇌... 혼을 담은 인고의 작업 끝에 전시라는 이름의 열매를 맺듯, 최종적으로는 대중과의 조우로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예술계 또한 많은 타격을 받았다. 대전아트포럼전 또한 그러했다. 2020년.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예술계. 2년만에 찾아온 맑고 쾌청한 사회적 분위기에 저희 대전아트포럼전도 새희망의 날개를 다시 한번 활짝 펴보고자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폐해진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단비를 내리는 예술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