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책 밖에서 만나는 즐거운 어린이문학 세상, 대전문학관
쟝르 : 대전 문학, 어린이 행사
날짜 : 2015년 5월 5일~8월 30일
장소 : 대전문학관
주최/기획 :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학관
문의처 : 042)621-5022
책 밖에서 만나는 즐거운 어린이문학 세상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아동문학전｣ 개최
- 전시명 :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아동문학전-책 밖에서 만나는 문학 세상｣
- 기 간 : 2015. 5. 5(화) ~ 8. 30(일)
- 장 소 : 대전문학관 (대전 동구 용전동)
- 내 용 : 대전아동문학의 특징, 주요 아동문학 작품 전시 및 아동문학 작가 소개, 어린이 문학체험 공간 운영
(재)대전문화재단 대전문학관(대표이사 박찬일)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마음에 문학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획전시 ｢아동문학전｣을 오는 8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아동문학의 흐름 속에서 대전의 아동문학이 어떻게 전개돼 왔는지를 살펴보고, 아동문학 작품 및 작가를 소개하는 한편 시각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은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아동문학가 강소천과 윤석중이 최초로 만난 곳으로, 이들이 대전지역 대표 문인 박용래, 한성기, 정훈 등과 교류하며 《대전일보》와 『호서문학』등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대전의 아동문학은 초석을 다지게 됐다.
기획전시 ｢아동문학전｣은 한국문단 최장수 동인지 『호서문학』(1952년 대전 발행)에 실린 강소천의 시 ｢소라｣를 비롯하여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아동문학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하는 한편, 기차놀이를 통해 동시를 읽는 ‘칙칙폭폭 동시 읽기’, 거울에 비친 나에게 말을 건내는 ‘나를 보다 나를 쓰다’, 한 편의 시를 판화로 새기고 퍼즐로 맞추며 읽는 ‘새기는 시, 맞추는 시’, 자석에 붙어있는 낱말카드를 활용한 ‘나만의 문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어 문학관을 찾은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헌오 대전문학관장은 “문학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번 전시는 문학을 책 밖으로 꺼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문학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문학 놀이터로 꾸몄다”고 밝히며 “많은 어린이와 어린이 가족들이 대전문학관에서 문학이 주는 상상력의 감동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문학관은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9:30~17:30까지 전시해설 및 학생 창작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