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소풍가다 잠들다, 국제연극연구소 H.U.E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7년 9월 8일(금)~9월 24일(일)
시간 : 평일 오후 8시 , 주말 오후 3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 상상아트홀
티켓정보 : 현장구매 : 중고생 15,000원, 대학생 20,000원, 일반 30,000원 ※ 대전공연전시예매(30%할인) : 중고생 10,500원, 대학생 14,000원, 일반 21,000원, 단체 40%(10명 이상, 1인 18,000원)
관람등급 : 12세이상
소요시간 : 90분
주최/기획 : 국제연극연구소 H.U.E
문의처 : 010-4404-7030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전국연극제 대상에 빛나는 눈물과 감동의 연극!
2009년 제27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극 ‘소풍가다 잠들다’(김상열 작/연출)가8년 만에 다시 대전 연극 무대에 오른다. 2008년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 페스티벌에 당선되어 첫 공연을 올린 ‘소풍가다 잠들다’는 2009년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이어 대전 대표로 출전한 전국연극제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여 대전 연극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 김상열 교수가 당시로는 보기 드물게 직접 작품을 쓰고 연출을 하여 심사위원들 전원 만장일치로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엄마와 아내로서 정체성의 혼동을 경험하는 평범한 한 여자의 내면세계를 객관적으로 관조할 수 있는 서사적 방식과 뛰어난 연기 앙상블, 그리고 세트와 조명의 효과적인 배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던 이 작품이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보이게 되면서 벌써부터 연극 애호가들 사이에서 기대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은 ‘거북이 혹은...’, ‘헤드락’, ‘맘모스 해동’, ‘그녀들의 집’ 등 신선한 소재와 형식으로 대전 연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국제연극연구소 휴(HUE)가 제작을 맡아 소속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최근 대전연극의 중요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여진 배우가 주인공 영선 역으로 합세하여 그 어느 때보다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다.
8년 만에 이 작품을 무대에 다시 올리게 된 김상열 교수는 “제가 연출한 작품은 모두 다 애착이 가지만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은 제 대학 친구를 실제 모델로 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항상 부채의식을 가지고 작품을 대하게 되었다.” 며 “기본 이야기 구조는 그대로 가지만 소극장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세트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배우들과 작업을 하면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우리 시대 여성의 자기 정체성 찾기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되었다.” 는 감회를 털어 놓기도 했다.
9월8일부터 24일까지 대흥동에 있는 상상아트홀 무대에 올려지며, 평일에는 오후 8시, 토.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