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제8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DipFe. - 국내초청작 '사건발생 일구팔공, 극단 웃어'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7년 11월 4일(토)~11월 5일(일)
시간 : 토:3시, 7시 일: 4시
장소 : 상상아트홀(※공연장이전)
티켓정보 : 현장구매 30,000원, ※ 대전공연전시 예매 14,000원, 10인이상 단체 10,000원/1인
관람등급 : 만12세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110분
주최/기획 : 대전연극협회
문의처 : 042)223-0060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 공연장이 대흥동에서 선화동 광천식당 앞으로 이전했습니다. 대전 중구 대종로505번길 28
극단 웃어 – 사건발생 일구팔공(110분) (만12세이상)
11/4-11/5 토3:00 7:00 일4:00
연출/김진욱 작가/김한길 출연/정애화 안혜경 정선희 허동원 김동민 박지선 김보희 김낙원 이지예 최보윤 김시우
일상 속 심연을 파고드는 김한길 작가의 <사건발생1980>
가족, 끊을 수도 없는 그 지긋지긋한 인연… 살면서 후회할 일 없이 산다는 게… 어렵지, 되덜 않어.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삶을 저당 잡고 가족은 그 삶의 빚을 쪼갠다...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얽혀드는 이야기 평범한 일상을 뒤흔드는 상처의 기억 아픔 죄책감 그리고 오해. 우리가 묻어둔, 차마 그 날 묻지 못한 것들...
<사건발생1980>은 젊은 시절 중동으로 간 남편과 소식이 끊긴 정자는 생선가게를 하며 의붓 딸 순희와 선희, 친아들 춘구와 함께 근근이 살아간다. 큰 딸은 오래 전 집을 나갔다 자살했고, 순희는 그 충격으로 정신이 이상해졌으며 선희는 의붓 엄마인 정자에게 벽을 쌓고 있다. 물난리가 난 어느 날 집에 혼자 남겨진 순희는 동물 병원에 있는 강아지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뺑소니를 당해 목숨을 잃는다. 자신의 어머니를 그토록 미워했던 정자는 자신의 삶이 어머니의 삶과 꼭 빼닮았음을 깨닫는다. 막내아들 춘구와 그의 배다른 누이인 선희의 약혼자 지환은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지닌 존재임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