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 이덕영展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19년 10월 17일~10월 30일
시간 : 평일/일요일 10:00-20:30, 토요일 10:00=21:00, 전시 마지막날 10:00-15:00
장소 : 시각시각 갤러리 (대전시 중구 중앙로 119 삼성생명빌딩 지하1층 계룡문고 내)
판매가 : _
문의처 : 042-222-4602
기타사항 : blog.naver.com/krbookv


전시명 : 이덕영展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19년 10월 17일~10월 30일 

관람시간 : 평일/일요일 10:00-20:30, 토요일 10:00=21:00, 전시 마지막날 10:00-15:00 

장소 : 시각시각 갤러리 (대전시 중구 중앙로 119 삼성생명빌딩 지하1층 계룡문고 내) 

문의처 : 042-222-4602 

기타 : blog.naver.com/krbookv 



 

 




[작업노트]

완공이 되지 않은 건물, 또는 해체하고 있는 건물들은 내게 언제나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든다.

주변을 잠시 돌아봐도 공사 중인 곳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구멍과 공간이 뻥 뚫려있는 내부의 모습, 길고 무거운 철골, 어지럽혀지고 갈 곳을 잃은 전선들, 단단하고 차가운 시멘트, 차곡차곡 쌓여있는 알 수 없는 장비와 건축자재들의 모습에서 보이는 무질서함은 내게 흥미를 유발 시킨다. 완공이 된 건축물들의 일괄된 형태와 깨끗하게 발려진 페인트칠, 정리된 전선들의 모습은 내겐 매일 보는 지루한 모습일 뿐이다. 이에 반해 매번 바뀌는 건물의 형태와 냄새, 공간에 울려 퍼지는 건설장비의 소리는 새로운 정보를 계속 제공해 준다.
이러한 공사의 현장은 마치 우리 사회는 공사장 속에 존재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따뜻하고 안락한 나만의 공간을 지키는 얇은 벽 뒤론 전혀 다른 존재의 탄생이 이뤄지고 있다. 의미가 있던 건물과 자연은 새로운 건축물의 등장에 허물어지고 다시 건설되고를 반복하며 결국 완공이 된 건물들은 의미를 잃은 껍데기로서의 벽으로만 존재하게 된다.
                          
나는 의미를 잃어 텅 비어진 벽과 그 속에서도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과잉된 생산의 사회에 나의 판타지를 입힌다. 작품 속에 껍데기뿐이라 더 이상의 정보량을 수용할 수 없는 벽들은 호스를 통해 정보를 내보낸다. 하지만 내보내는 만큼 새로운 정보는 다시 벽들의 공간에 유입된다. 유입된 정보는 꽉 차면 내보내지고 다시 들어오고를 반복한다. 쌓여진 정보량의 힘은 한순간 빠져 나가게 되고 결국 벽들의 사회는 가득 차있지만 텅 빈 공간으로 남겨지게 된다.
                    
의미를 잃어 비워진 공간과 어떠한 형태로든 채우려는 욕망의 대립, 그 속에서 갈 길을 잃고 부유하는 인간들이 난무하는 무질서함의 공간 속에서 질서를 만들고자하는 구축물들의 모습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멀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이다. 


 

이덕영_아버지와아들_pen and pencil on canvas_130.3x162.2cm_2015


[작가소개, 프로필]

이덕영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2016 산책展 (우연갤러리, 대전)

기획/단체전
2019 동시대 예술가들의 항해술 - 회화바깥의 회화 (이공갤러리, 대전)
       어린이미술기획전 "스르륵 美↔來"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제4회 뉴 드로잉 프로젝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말도마요 (파킹갤러리, 대전)
       Post Project (목원대학교 미술관, 대전)

2018 회화의 발언展 (DTC갤러리, 대전)
       회화의 발언展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
       ASYAAF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미디어아카이브展 (ArtSpace128, 대전)
       제3회 뉴드로잉프로젝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이덕영展 (예치과갤러리, 대전)

2017 중동마을에는 사연도 많지 (보훈회관, 대전)
       회화의 발언展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
       그림 밖 그림 (대전창작센터, 대전)

2016 DYAP (대전복합터미널갤러리DTC, 대전)
       19금 展 (파킹갤러리, 대전)
       Original~JEAN 展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
       쉬다가 展 (홀스톤 갤러리, 대전)


 

이덕영_아버지와아들_pen and pencil on canvas_130.3x162.2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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