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음악을 매년 다양한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바리톤 채수남이 2021년 3월 6일 토요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독창회 <DEFINITION>을 개최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취적인 자세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바리톤 채수남은 성악가와 작곡가 그리고 지휘자 채수남이 되기까지 음악을 해오는 과정을 항상 도전과 극복이라고 생각하며 이 과정의 반복을 통해 진정한 예술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에서 성악과 작곡을 전공하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에서 예술전문사 과정을 수료 중인 그는 학구적인 자세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항상 도전하는 음악가이다.

이번 독창회 <DEFINITION>에서는 자신의 창작곡과 가곡 그리고 아리아와 오라토리오 등 다양한 구성의 프로그램으로 청중들에게 채수남만의 색깔로 진정성 있는 음악을 선사 할 것이다. 특히 그의 창작곡 ‘야경’, ‘별밤’, ‘구름’을 노래하는데 ‘야경’은 본인의 <여행>이라는 칸타타 곡 중 하나이며, 여행지에서 만나는 도시와 시장의 야경을 표현한 칸타타 속 6개의 곡들 중 대표곡이다.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화자의 시선으로 서술해 나간 가사의 내용을 통해 장면이 상상되는 재미있는 곡으로 채수남만의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젊은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무대도 프로그램에 구성되어 보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