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2015 우리지역 국악인과 함께하는 전수회관 토요상설공연 [가야금병창단 ‘소연’]
공연쟝르 : 대전 국악 공연
공연날짜 : 2015.05.16
공연시간 : 오후 3시
공연장소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공연장(송촌동)
티켓정보 : 전석무료(선착순 200명)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소요시간 : 1시간 10분 ~ 20분사이
주최/기획 : 대전문화재단,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문의처 : 042)625-8384(담당, 송우범), www.djichc.or.kr
예매처 :
가야금병창단 '소연'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토요상설공연 6번째마당
가야금병창은 민요나 단가, 판소리 일부 대목을 가창자 자신이 직접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부르는 음악의 연주 형태이다.
가야금병창단 ‘소연’은 소연 강정희선생의 제자들과 그의 문하생들로 결성된 연주단으로 가야금 병창의 인식 확산과 보급을 위하여 2013년도에 창단하였다. 현재 전통공연과 창작 국악연주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발전과 홍보를 위하여 일조하고 있다.
[공연 내용]
1. 단가 ‘호남가
가야금병창 : 이지은, 지현아, 김용선
판소리 단가의 하나. 함평·광주·해남·제주 등 호남지방 50여 곳의 지명을 넣어 문장으로 엮은 것이다
2. 판소리 수궁가 중 ‘여봐라 주부야~고고천변’
가야금병창 : 이지은
토끼를 잡아오겠다고 나선 자라는 어렵게 토끼를 유혹해서 용궁으로 데리고 오나, 토끼가 꾀를 내어 위기를 모면하고 육지로 돌아간다.
3.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
가야금병창 : 지현아
삼국지 내용 중 적벽대전의 이야기로 오나라의 주유는 먼 훗날 화근을 없앨 계획으로 공명을 죽이려한다. 주유의 부하 서성과 정봉은 제갈공명을 죽이려고 배를 타고 쫓아갔지만 조자룡이 쏜 활에 주유의 부하인 서성과 정봉은 격퇴 당하고 만다.
4. 판소리 심청가 중 ‘올라간다~방아타령’
가야금병창 : 김용선
심청가 중 심봉사가 황성을 올라가는 대목에 삽입된 부분으로 방아를 노래하는 부분, 방아를 찧는 모습 등을 그리고 있다.
5.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가야금병창 : 지현아, 이지은, 김용선
강남 갔던 제비가 고향을 찾아 돌아오는 대목으로 흥보에게 은혜 갚는 제비의 여정을 묘사했다.
6. 판소리 춘향가 중 눈대목 ‘사랑가’
가야금병창 : 지현아, 이지은, 김용선
예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춘향가 중 사랑가는 기생의 딸 춘향과 양반집 아들 이몽룡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7. 소금, 대금 협주곡 ‘아침’
김영민,백애란, 지현아
관악기 소금과 대금을 번갈아가며 연주하는 창작곡으로,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
8. 민요 ‘청산별곡, 꽃타령, 옹헤야’
가야금 병창단 '소연'
[출연진소개]
가야금병창 : 지현아, 이지은, 김용선, 이평화, 강다은, 천새롬, 박사랑, 이예린, 정윤서, 도연, 도예, 김나연
소금, 대금 : 김영민, 타악 : 백애란
[몸과 마음의 힐링 장소,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덕구 동춘당 공원에 위치한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공연, 전시, 교육 등 우리지역 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09년 개관하였고, 연간 3만 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전통예술 전문시설이다.
전통음악의 자연음과 관객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갖춘 전수회관 공연장은 전통예술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큰 무대에서 느낄 수 없는 친근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언제 방문해도 볼거리체험거리가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토요상설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 송촌동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도심 속의 삭막한 빌딩들과는 달리 건물의 고즈넉함과 온화한 색감이 어우러진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공연도 관람하고, 동춘당 한옥 고택과 공원도 돌아볼 수 있어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나 가족나들이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요즘은 공연을 보러 가는 길에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들이 피어 있는 동춘당 공원의 풍경을 볼 수 있어 봄의 흥취를 더욱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