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유럽무대에서 각자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솔리스트 디바>(이하‘디바’)는 대전광역시로부터 지정된 전문예술단체로서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이하‘평송’)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흥하는 공연장상주단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대전의 공연장들은 대전예술의전당을 제외하고는 지리적이나 시설면에서 매우 열악한 환경이며 낙후되어 있다. 따라서 가동률도 저조하고 공연기획(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부족한 상황에 있다. 이런 점에서 디바와 평송은 공연장상주프로그램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주변의 문화여건 개선과 공연장 특성을 살려 가동률을 높이고자 한다. 

더불어 주변 주민들이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잠재관객 개발과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자 한다. 

대전지역의 오페라 솔리스트들이 모였습니다, 각자의 작품에서 활동하다보니 때로는 같은 작품에서 공연하기도 하고 혹은 서로의 공연을 응원해주기도하고, 그리고 작품에 대해서 의논하기도 합니다. 음악 동료로서, 그리고 사제지간도 있으며, 선후배들도 있습니다. 모두 오페라라는 큰 바다에서 각자 활동중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디바 솔리스텐이라는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솔리스트들은 매번 각자의 작품에서 주어진 역할만을 맡습니다. 그러면서 각자의 애정어린 레퍼토리가 생기고, 또 듣고 싶은 상대방의 레퍼토리도 있고, 언젠가는 함께하고픈 레퍼토리들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솔리스트들이 주어진 역할만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고 관객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듣고 싶은 레퍼토리와 함께하고 싶은 레퍼토리를 직접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늘상 쉽게 접하는 대표 레퍼토리들을 떠나서  각자가 아끼는 곡들과 또 함께하고 싶은 곡들, 그리고 듣고 싶은 곡들을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기획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보니 장르도 다양합니다, 흔히 접하기 힘든 독일예술가곡 중창부터 스페인 자르주엘라, 한국가곡 중창과 오페레타 피날레, 영가까지 모두 독특한 색채와 향기를 품은 레퍼토리들을 치열하게 선정해서 출발합니다.  

출연진

지휘 -김민경, 예술감독 이영신, 

Sop. 이영신, 조정순  M. Sop. 변정란, 구은서  Ten. 서필, 권순찬 

Bas. 이두영  Pf. 김민경 

쳄버오케스트라

Vn. 조혜림(악장), 송백용 Va. 김세영 Vc. 황진하 Cb. 김세은 Per. 김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