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마당극패 우금치, 何時何地 하시하지
유형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22년 6월 9일~6월 11일
시간 : 목, 금, 토 20:00
장소 :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 야외 특설무대
티켓정보 : 무료, 사전예약제(예약자에 한해서 입장가능)
관람등급 : 만 6세 이상 관람가
소요시간 : 70분 (인터미션 없음)
주최/주관 : (사)마당극패 우금치
문의처 : (사)마당극패 우금치, 042-934-9395
예매처 : 네이버폼(https://naver.me/xmrAJlnv), 전화예매(042-934-9395) 








[공연소개]

대한민국 마당극 대표 극단의 무료 공연! 관객과 배우가 함께 떠나는 100년 시간 여행.

시공간을 넘나드는 구성, 미디어 아트, 전통 악기의 선율과 제29회 전국 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현대무용단 <메타댄스프로젝트>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공연을 선보입니다. 식민지 역사의 처절한 현장이었던 근현대사 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 대전이 낳은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나타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던 그가 무덤에서 일어나 지금 시대를 목격한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자유와 희망을 갈망하던 그날의 민중이 되는 공연 <하지하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단재 신채호의 일대기를 담은 <하시하지>는 2019년 초연 당시 일제 식민지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 건물 옛)충남도청사를 무대화 하여 관객들에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더욱 강한 감동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하였습니다.

제작진까지 총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단 <메타댄스프로젝트(대전 소재)> 무용수들과의 협업으로 예술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사단법인 마당극패 우금치는 전통 연희를 계승하여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당극 극단으로 <아줌마만세>, <쪽빛황혼>, <돼지잔치> 등 창작 작품 40여 편, 3,500여 회 전국순회공연을 하였습니다. 전국민족극한마당 최우수 작품상(5회, 7회), 제3회 민족예술상,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특별상, 제2회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대상, 제2회 창작국악극 대상, 2018 예술경영 우수사례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프로그램소개]

■ 줄거리

프롤로그 - (天鼓. 하늘북울림)
맑고 깨끗하고 고운 아리랑 시나위소리와 함께 자유로운 자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처럼 처음부터 곱고 깨끗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민초. 조선의 백성이요, 민중이다.

1마당 - 눈을 잃은 백성(民)
따스하고 맑은 봄기운이 대지를 흠뻑 적신다. 민초의 몸짓, 봄의 향연에 돋아나는 싹이요, 피어나는 꽃이어라.
그러나 몰려온 미리족에 의해 민초들은 탄압당하고 자유를 뺏긴다.

2마당 - 제국의 침략
일본 군가가 울려 퍼지며 욱일기를 앞세운 일본제국에게 조국강토를 뺏겨버리고 우리 민중은 나라 잃은 식민지 노예가 되었다.
이에 단재 신채호선생은 모두가 하나 되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목도소리를 내며 민중의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3마당 - 사회진화론 그리고 영웅이야기
열세척의 배로 삼백삼십척의 왜적선을 물리친 이순신장군의 명랑해전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이것은 마치 지금 단재 신채호선생의 상황과 같다.

4마당 - 나라가 망했다
본격적인 일본의 지배가 시작된다. 본래 곱고 깨끗했던 민초의 수난이 시작되고 조선천지가 모두 감옥이 되고 만다.

5마당 - 3.1민중혁명과 임시정부수립
일본의 탄압을 참지 못하고 일어선 민초들의 저항이 시작된다. 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며 태극기 만세 운동이 일어난다.

6마당 - 조선혁명선언. 의열단
의열단의 거사가 시작된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지만 암살과 파괴만이 능사는 아니다. 이에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혁명선언을 써내려간다.

7마당 - 조선상고사. 민중의 역사
역사는 별이다.
달은 이미 졌다. 해는 아직 멀었다. 이 때! 이 때! 우리 곧 없으면 우주의 광명을 뉘 찾으랴?
어데서! 구름이 끼거나 안개가 일거나 바람이 불거나 눈이나 비가 오나 꺼지지 않는 빛에...
천년 만년 긴 새벽 되었으면!

에필로그 - 영원한 자유를 찾아서
"수인번호 411번 신채호 사망"
내가 죽거든 시체가 왜놈 발길에 채이지 않도록 화장해 재를 바다에 띄워주게.
하시하지, 언제 어느 때나 조국이 부르면 반드시 응할 것이오



[출연진소개]

마당극패 우금치_김황식, 성장순, 이신애, 임창숙, 이광백, 김시현, 이상호, 김연표, 김미희, 이동혁, 임지섭, 소리_김보라, 메타댄스프로젝트, 반주_이주행, 금현욱, 이선희, 정효진, 박지영



[기타]

※ 예매마감 : 공연 당일 하루 전까지
※ 티켓은 배송되지 않으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구매하시는 티켓은 예매권으로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자유석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예매시점과 무관하게 관람 당일 환불/취소/변경 불가
※ 관람 당일 지각/공연장착오/관람연령 미숙지로 인한 취소/변경 불가

- 대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준수에 따른 관객 제한으로 사전예약 필수(선착순 예매)
- 주차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 바랍니다.
- 공연 1주 전 안내 문자 드립니다.